장성군 공무원이 50여만 원의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8일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한미향 주무관은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 군청 근처 도로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한 주무관은 지갑을 주워 바로 장성읍파출소로 달려갔다.당시 한 주무관의 지갑 습득물 신고를 받은 서영호 경찰관은 “8일 오후 한 여성분이 지갑을 습득했다며 파출소로 들어왔는데 지갑안에는 50여만원의 돈과 주민등록증, 면세유카드,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메모
무늬동백!일반인에게 그다지 익숙하지는 않다.무늬동백 잎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색깔로 빛을 발하며 꼿꼿한 자태를 잃지 않는 매력이 있다. 무늬동백의 매력은 이것이 다가 아니다. 꽃을 보기 드믄 한 겨울에도 화려한 꽃을 주렁주렁 매달아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함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4-5년 전까지만 해도 무늬동백은 한 잎 당 200만원에 거래되는 광풍이 불기도 했다. 최근에는 삽목이나 접목 기술이 발달해 가격도 저렴해 졌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화 되어 가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평생교육프로그램 통기타동아리 '투카포'가 지난 13일 장성공공도서관 2018년 가을학기 평생교육프로그램 개강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노사연의 바람을 연주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11일 ‘2018, 가을학기 평생교육 개강식 및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장성공공도서관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2018, 가을학기 평생교육 개강식 및 인문학 특강’은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 장성출신 ‘마술하는 한의사’ 한동하 원장의 ‘한의사가 알려주는 건강관리의 옥석’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가을학기 평생교육강좌는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도서관에서 도예, 캘리그라피, 영어회화 등 51개 강좌 6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삼서면에 자옥 거봉포도를 전파한 최병오 포도박사가 이번에는 청포도 재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 박사는 현재 샤인머스켓, 하니비너스, 베니바라드 청포도 품종을 재배해 인근 농가에 보급하면서 ‘삼돌이 청포다’라는 브랜드로 직접 생산·판매도 하고 있다.'베니바라드, 하니비너스, 자옥' 삼색삼종 포도를 세트상품화해 4kg에 4만원(택배비 별도)씩 판매하고 있다. 물론 2kg은 2만원이다. 샤인머스켓은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9월 초 수확을 앞두고 벌써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진원농협(조합장 이강노)이 26일 이개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제4회 장성차돌복숭아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해 1100박스를 판매해 대박을 냈다. 지난 26일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 진원농협 이강노 조합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일행은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앞에 모였다. 진원농협에서 도시근교농업 특화작목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장성 차돌복숭아’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서다. 천막을 치고 좌판을 깔고 복숭아 640박스를 진열했다.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 차돌복숭아를 구입하려는 손님과 행사를 축하하고 복숭
성폭력추방을위한장성군대책위원회 등 다수의 단체는 16일 장성군청 앞에서 관계자와 지켜보는 군민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폭력 가해자 장성군수 즉각 사퇴 및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6월 4일 ‘우리군민신문’을 통해 당시 무소속 후보로 나온 전 장성군수가 군수로 재직하던 지난 해 12월 여성 주민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성추행이 있었다는 피해여성의 미투가 보도되었다. 또한 군수 재직 시절 ‘여직원이 결재 들어가면 군수가 얼굴, 손을 만진다’는 등
서삼면 장산리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는 양모씨 부부는 “최근 악취와 파리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이다”면서 10일 장성닷컴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 이유는 양씨 소유 300여개의 벌통이 있는 근처 농경지에 미숙성된 가축분뇨 수 백 톤이 외부에서 들어와 투기됐기 때문이다.제보자는 “7월 초에 25톤 덤프트럭 수 십차로 가축분뇨를 실어왔는데 악취와 파리 때문에 살수가 없다고 군청에 신고를 했더니 군청 직원이 나와서 ‘사유지에서 하는 일인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면서 행위자를 두둔하더라. 이 공무원에게 근무 점수를 준다면 0점
지난 5일 제8대 장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차상현 의장의 당선인사 동영상
제8대 장성군의회 원구성을 위한 첫 집회가 5일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이태신 의장 후보가 뼈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이번 전반기 의장에 차상현, 이태신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결과는 8명의 의원 중에서 차 후보가 5표, 이 후보가 3표를 얻어 차 후보가 의장에 당선됐지만 선거과정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시간이 있는데 차 후보는 정견발표를 하지 않았고 이 후보는 장시간 소신발언을 이어나갔다.이태신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짜여진 연극무대에서 군민에게 조롱거리가 될까 조마조마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공(64세) 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지난 8일 장성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개호 국회의원 장성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장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은 장성 민주당 당직자를 비롯해서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수공 전 대표는 “장성을 「확」 바꾸는 개혁군수,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장성군수 출마선언문을 낭독했다.김 전 대표는 “50년대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시절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농협에 투신하여 잘사는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40여년을 달려왔다. 농협 직원으로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지난 2일 장성군 곳곳에서 오곡밥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 세시풍속의 전통을 계승하는 행사가 열렸다.북이면 모현1구(이장 류중원)에서는 15년째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도 2018년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여 행사를 치렀다.대보름 전날인 1일, 모현1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울력을 붙였다. 모두가 나와 대청소를 하고 다음날 행사를 위해 여자들은 오곡밥을 비롯해서 각종 나물 등 음식을 준비하고 남자들은 마을회관 앞에 천막을 치고 주민들에게 나눠줄 각종 선물과 다양한
경기도 등 지역에서 장애인 400여명이 장성군청과 장성역 부근에서 ‘장성군 망치는 (군수)측근을 고발한다. 수사를 촉구한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다.지난 2일 8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온 장애인들은 ‘경기도 지역 외 참여장애인 일동’(이하 참여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장성군 망치는 측근을 고발합니다!’라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장성군청 앞과 우체국 앞 특정 상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참여장애인은 유인물에서 “장성군 역사에 없는 암적 존재인 이 ‘측근정치’를 군민의 힘으로 몰아내야 장성군이 발전한다”면서 이 측근의 수사를 촉구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읍 A아파트공사 현장은 근로자 안전을 위한 관리가 허술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건설공사현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안전모, 안전화 등을 착용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물체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를 위해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또 낙하물로 인한 발등을 보호하고 날카로운 물체에 찔림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화는 필수다.하지만 A아파트공사 현장은 지난해 굴착공사 당시에도 안전관리가 허술하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번에도 제보를 받고
윤시석 의원이 ‘장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의회 원내대표 윤시석 의원은 지난 9일 이개호 국회의원 장성사무실에서 관내 일간지, 주간지, 인터넷신문 등 기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민이 주인이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성’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윤시석 장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윤 의원이 미리 준비한 ‘장성군수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윤의원은 선언문에서 “장성에서 태어나 57년간 고향을 지키면서 장성군민과 함께 해 왔다. 장성군 장
축령산을 보존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면서 축령산 권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령산보존협의회’가 출범했다.지난 27일 축령산 주변 마을 주민과 축령산에 관심있는 지역민 등 80여명이 모암 도농교류센터에 모여 창립총회를 가졌다.최종국 주민은 경과보고를 통해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1989년까지 34년 동안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ha, 편백나무 143ha, 낙엽송 등 55ha를 조성한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다. 그러나 자자체의 무관심,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훼손되고 있어 원형 보존의 필요성이 절
지난 25일 제293회 장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 직전에 군의회 의장실에서 새 나온 유두석 군수의 고성이 본회의장까지 울려 퍼지는 행태가 또 자행됐다.제2차 본회의가 예정된 오후 2시, 본회의 장에는 7명의 군의원과 청내 일부 실·과·계장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예정된 시간이 몇 분 지나도록 의장과 군수는 입장하지 않고 있어 일부 의원들은 “바쁘신 분들(앉혀 놓고)...”등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의장실에서 나온 고성이 본회의 장까지 울려 퍼져 긴장감이 돌았다. 필시 의장과 군수가 싸우는 소리로 들렸다. 지난
장성군의회 임동섭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의장으로부터 묵살돼 의원의 권한이 동료 의원(의장)의원에 의해 훼손되는 실망스러운 일이 발생했다.제293회 장성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8일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김재완 의장은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 등을 상정하고 서둘러 산회를 선포했다. 5분자유발언을 신청한 임동섭의원은 산회를 선포하려는 순간 의장에게 항의했지만 의장은 받아주지 않고 신속하게 산회를 선포했다. 임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다.임 의원은 본회
장성군이 ‘1700만원의 기적’이라고 홍보했던 ‘2017장성황룡강노란꽃잔치(이하 축제)’의 전체 예산은 일명 ‘국정원예산’이다는 비판이 있었다. 여러 부서에 구석구석 박혀있는 축제와 관련된 예산이 거의 37억 원에 가까울 지경이다.지난해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황룡강 일대에서 ‘2017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 예산은 축제추진위원회에 배정된 것 만 9천만 원이고 관련 예산은 수십억 원에 달한다. 기자가 장성군 기획감사실 옐로우시티프로젝트팀에 전화를 걸어 축제 예산이 얼마냐고 물었을 때 ‘9천만 원이다’고 답했다. 거듭해
장성군의회(의장 김재완)는 15일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본예산 3,922억7천6백만원 중에서 78억9천5백만원을 삭감 결의해 예비비로 편성했다.장성군은 지난달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3,922억7천6백만 원을 계상하여 장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장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6차에 걸쳐 심의한 결과 총 예산안의 2%인 78억9천5백만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주로 쟁점이 된 부분은 ‘장성호 수변 출렁다리 설치사업’ 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