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많은 행사들이 취소됐다가 엔데믹 후 여기저기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참석자들은 자의든 타의든 소중한 시간을 뒤로하고 행사를 축하하고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그런데 무대에 올라가 마이크를 잡은 사람마다 참석한 귀빈을 호명하는 이상한 행사장 인사말 문화가 조성돼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행사에서 참석한 귀빈들을 호명하는 것은 행사를 주최한 입장에서 감사의 의미로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축사, 격려사 등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인사들까지도 경쟁하듯
오늘은 정말 재수가 없는 날이어서 화가 나는 것인지, 아니면 농협에서 고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인지, 마음이 답답하다.오늘 오후 2시 45분에 농협군지부를 방문했는데 일을 마치고 나오는 시간이 오후 4시 24분이었다. 통장을 새로 개설하는데 무려 1시간 29분이 걸렸다.농협을 방문한 목적은 법인명과 대표이사가 변경돼 통장을 새로 개설하기 위한 것이었다. 방문 후 20여 분 대기 후 내 번호표 148번을 호출했다. 담당 직원은 김00 남자 직원이다. 첫 이미지에서 초보임을 직감했다. 친절함은 찾아볼 수가 없고
(기자수첩)지난 2015년 장안교가 노후 돼 위험하다는 등의 이유로 11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군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특수공법이기 때문이다고 했다.일반 공법으로 보수하는 것보다 특수공법으로 하면 돈은 많이 들지만 교량 수명이 훨씬 더 길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군민들은 군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사를 하자마자 몇 달도 되지 않아 하자가 발생했다면 누가 그 공사를 제대로 했다고 신뢰할 수 있겠는가?2015년 말 장안교 보수공사는 특수공법으로 마무리 됐다. 그 후
얼마 전 “‘장성읍 우지마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고 상수도관이 터져 누수 되고 있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현장에 나가보니 공사장 입구에서부터 불법 투성이었다.공사장 입구는 지난 6-7개월 동안 공사를 하면서 살수 한 번을 하지 않아 도로가 희뿌옇게 변해 있었다.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이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비산먼지의 규제)를 위반해 벌금 300만원에 해당된다. 도로와 하천 사이에 흙을 메우는 과정에서 폐타이어, 목재, 농업용 폐자재, 폐콘크리트, 출처
차선도색 이제라도 제대로 하자도로에 차선을 그리고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지대, 좌·우회전 등 노면표시(차선도색)를 하는 것은 교통사고 예방 및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노면표시가 훼손되지 않도록 도로 여건에 맞춰 시공하고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장성군 관내 노면표시는 적절한 시공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본 기자의 판단이다. 장성군은 시공을 언제 어떻게 했는지조차 파악하고 있지 않다. 당연히 관리는 엉망일 수밖에 없다. 관내 대부분 도로에 그려진 노면표시는 제 기능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면서...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끝났다. 하지만 그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로 나눠서 군청 실과소를 대상으로 일주일여 동안 현장을 방문,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감사결과 행자위에서는 시정1건, 주의 3건, 개선 6건이었고, 산건위에서는 시정, 주의조치는 없고 개선3건에 그쳤다. 그리고 각각 권고 26건과 41건, 건의 1건씩 조치했다. 군의회는 역할을 충실히 했고 발전하는 의회가 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조치 내용을 살펴보면 차상현, 김회식 두 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