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장성2)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부의장(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장성2)

전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한종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장성2)이 대표 발의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수개월째 표류중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0월 정기국회에 처리해 줄 것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채택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와 장성군은 2007년도부터 장성 나노산업단지 일원에 연구센터와 임상병원, 예방 재활센터 등이 포함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목표로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간 노력의 결과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에 반영됐으며,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채택되는 큰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이개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심사도 못한 채 계류된 상태로 아직도 산적한 과제로 남아 있다.

김한종 부의장은“정부가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면서도 정작 핵심 기반시설에 대해 법령개정,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예산반영이라는 원칙만을 고수하고 있어 센터 설립은 요원한 실정”이라며 “심뇌혈관질환 걱정이 없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해‘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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