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최고위 최종 결정 후 공정한 경선전 기대

단수공천을 받은 이개호 의원(사진 위)김영미,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사진 아래 왼쪽부터)
단수공천을 받은 이개호 의원(사진 위)김영미,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사진 아래 왼쪽부터)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에 반발한 김영미·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의 재심이 받아들여져 최고위원회의 최종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핌 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단수공천을 받았던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공천 심사 결과를 번복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재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경선을 요구하는 재심 신청을 인용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5일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후보로 이개호 3선의원이자 민주당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김영미·박노원·이석형 예비후보 측에서는 “셀프공천, 황제공천, 밀실공천을 철회하라”면서 재심을 요청한 후 중앙당사 앞에서 연일 시위를 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재심위에서 재심 심청이 인용됨으로써 다수의 유권자들은 최고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공정한 경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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