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7시 40분 현재 기상 상황이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되면서 어제부터 초당 200~250톤씩 방류하던 것을 잠시 중단했다고 장성군은 밝혔다.
농어촌공사 장성호관리소 관계자는 15일 17시경 “초당 250톤씩 방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저수율은 74%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0%까지만 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호우경보로 바뀌면서 황룡강 수위조절을 위해 장성호 방류를 일시 정지했다”고 밝히면서 “하천 변 등 위험지역은 접근하지 말고 재난 방송을 청취하면서 위험 징후가 있을 시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비는 16일 22시까지 140mm정도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장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7시 현재까지 평균 163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북이면은 218.5mm로 가장 많은 비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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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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