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의견 일요일 휴관 99% 반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후 최종 결정 예정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중심 시설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고자 일요일을 포함하여 기존에 휴관하였던 둘째·넷째 월요일까지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성도서관은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게 휴관일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반영하여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휴관하되 그 외 주말을 포함한 월요일까지 상시 개방하여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세밀하게 검토하여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도서관에 대한 가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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