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 위해

장성경찰서(서장 이재승)와 예담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장성경찰서는 지난 21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사건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해 예담노인복지센터와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지문 등 사전등록’ 및 대상 어르신들에 대한 ‘배회감지기’ 배부 등에 대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현재(2019.3월 기준) 장성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095명 중 290여명이 경찰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데 홍보 부족 및 질병 공개를 꺼려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 등록률이 저조한 상태여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장성경찰서는 2017년부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하여 실종자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무상 배부 중이며, 특히 2018년 4월부터는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 거주하는 실종우려 치매노인에 대해 배회감지기는 67대를 보급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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