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청리에서 시산제-방장산-장성호 출렁다리 산행 후 상경

재경북이향우산악회(회장 김동화. 산악대장 한충석. 사무국장 오태주)는 주말 고향 북이면을 방문해 시산제를 올리고 한해 무탈한 산행을 기원했다.

재경북이향우산악회는 24일 오전 80여명의 회원들이 관광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북이면 죽청리 방장산에 도착했다.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김윤순 북이면장과 다수 면민들이 이들을 맞이했다.

향우들은 방장산 주변에서 한 해 동안 무탈하게 산행 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은 후 가볍게 방장산 산행에 이어 장성호 출렁다리를 다녀오는 등 고향 여러 곳을 돌며 고향 정취를 만끽한 후 즐거운 마음으로 상경했다.

김동화 회장

김동화 회장은 “그동안 시산제를 서울 용마산에서 지내왔는데 이번에 고향에서 지낸 것은 고향 사람들과 교감 하고 고향의 정취와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서 추진했는데 잘 한 것 같다”면서 매우 만족해했고 “다음에도 향우 회원들이 동의한다면 고향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고향산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재경북이향우산악회는 장성군 북이면 출신 서울, 경기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 200여명으로 구성돼 매월 향우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2019~2020년 회장은 김동화(북중6회.북이초 52회), 산악대장 한충석(북중6회), 사무국장 오태주(북중9회.북이초55회) 향우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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