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별 조합장 예비후보자에게 공통질문을 통해 서면으로 제공받은 ▲약력 ▲출마의 변 ▲공약사항을 가감 없이 공개 한다. 단, (편집자 주)

<삼서농협>

삼서농협은 4년 전 일명 ‘콩사건’ 터져 어렵지 않게 당선된 이태영(58) 현 조합장에 맞서 콩사건 당시 삼서농협 전무로 근무하면서 횡령 등으로 고발당해 최근 무혐의로 최종 판결을 받은 주유덕 전 삼서농협 전무가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태영 예비후보

▲약력
- 삼서중학교 졸업
- 광주농업고등학교 졸업
- 순천농업전문학교 졸업
- 삼서농협 감사
- 전국군납협의회 부회장
- 현 삼서농협 조합장

▲출마의 변
- 조합원에 대한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농협이미지를 쇄신하고 비용절감 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하여 자립경영을 확립.
- 광주 도시근교농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개척함과 아울러
- 관내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으로 믿고 찾는 농협 구현을 통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

▲ 공약사항
경영의 투명성확보 및 유통구조혁신을 바탕으로
1) 건전경영으로 자립경영 확립
2) 군부대 납품 구조개선으로 지역농산물 취급 확대
3) 공선출하품목 확대 및 체계적 생산관리로 공선출하 활성화
4) 조합원 맞춤형 복지지원사업 강화

■ 주유덕 예비후보

▲약력
- 순천대학 농업기계과
- 농협 33년 근무 (1984~2016)
- 농협 전무 (2007~2016)
-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출마의 변
  33년간 농협에 근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 입식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 소득을 높였던 경험을 되살려 조합원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판매 해주는, 그러한 시스템을 운영하여 조합원이 농협을 믿고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에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
  잔디사업과 포도, 사과 등 과수농사는 삼서지역 특성에 맞게 소득 작목을 육성, 개발하고 모든 사업은 지자체 협력 사업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경제 사업을 활성화 하겠다.
  삼서농협은 조합원님들이 주인이신데 주인인 조합원님들께서 농협 사업 이용을 외면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사업을 소신있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공개행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고발하는 데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아직도 삼서농협은 콩 사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아직 사기를 친 상대농협 직원들의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형사소송으로써 책임을 물어야 하고 반드시 변제를 받아야 한다. 삼서농협을 위하여 미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공약사항
(1) 조합원님들과 소통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대화의 창구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인 이사회 참관 제도를 활성화 하고, 회의가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참관자에게 발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2) 농협을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농협사업의 시작과 끝을 숨김없이 소식지 등에 알리고 운영공개 회의 시 공개하여 조합원들께서 농협사업을 알고 참여 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서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과감한 작목지원, 유통시설 확대로 농가 소득 기반 조성을 통한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4) 농협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삼서지역 봉사자로서 리더십을 갖추고 조합원에게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하면 된다”라는 인내, 용기, 도전의 정신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하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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