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현 진원농협 감사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진원농협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삼현 감사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삼현 감사는 진원농협 현직 감사로서 농협의 개혁을 왜치며 의욕을 보였으나 지난 18일 돌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많은 조합원들에게 불출마를 통보했다.

문자메시지에서 김 감사는 “오늘 우수에 내리는 이 비는 진원농협 조합원들의 피눈물로 생각하며 그동안 조합원님들의 사랑 고맙게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진원농협의 촛불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감사의 불출마로 진원농협 조합장 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현재는 정병철 진원농협 감사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또 다른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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