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역 광장에서 34년빼 차·떡국… 제공

사)장성군새마을회(회장 오봉원)가 34년째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면 장성역 광장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상대로 음료, 차, 떡국 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향이 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3일 새마을지도자장성군협의회, 부녀회, 직장협의회 등 회원단체 회원 50여명은 장성역 광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의 정을 나누는 귀성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귀성객맞이 봉사활동과 함께 회원들은 시가지 일원 대청소 활동과 장성역 주변에서 영업하는 택시운전자, 교통경찰관, 교통봉사단체, 인근 상가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차와 떡국을 제공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KTX가 장성역에 정차하지 않아 역세권 상가 경기가 침체와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 아니다”면서 “새해에는 KTX 장성역 정차가 꼭 이루어져 올 가을 추석에는 KTX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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