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 제77대 서장에 이재승 총경이 부임했다.

신임 이재승 서장은 14일 경찰서 백양마루에서 취임식을 겸한 전직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격이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재승 서장의 이 자리에서 경찰의 최대 고객은 주민이라는 내용의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정성을 다하여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주문했다. 또 상호존중을 의미하는 ‘땡큐, 우분투(ubuntu-네가 있어 내가 있다, 아프리카 속담)’ 구호를 선창하며,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는 장성경찰이 되어 달라며 조직 화합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재승 서장은 전남 나주출신으로 1987년 경찰대학 3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구례경찰서장(’10년), 충남 아산경찰서장(’12년),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16년),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18년)을 거쳐 장성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