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는 지난 27일 군민회관에서 결혼이민자, 이주 근로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12개국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1,2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 모범가정 및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주어졌고, 이어서 나라별로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2부 어울 한마당에서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장성군다문화가족협의회 김판수 회장은 필리핀에서 딸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한 다문화가족에게 모든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금일봉과 함께 제주도 여행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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