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스피킹, 단체예능 특기과제

문향고등학교(교장 고광진)는 지난 2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전남 학생4-H회 과제발표 경진대회에서 퍼블릭 스피킹 부문 대상, 단체예능 특기과제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남 학생4-H과제발표 경진대회는 전남의 초·중·고 77개교 2,759명이 활동하고 있는 4-H회 학생들이 참가하는 경진이다. 퍼블릭스피킹, 자원봉사 성과발표, 4-H프로젝트 이수성과 발표, 단체예능 특기과제 등 총 4개 종목의 현장 참여 경진으로 이루어지는데 2학년 김지혜 학생은 ‘4차산업혁명과 나의 미래상’ 이라는 주제로 퍼블릭 스피킹 종목에 참가하여 고등부 대상을 문향댄스팀 D·D는 단체예능 특기과제 종목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개 종목에 참가한 문향고는 박종명 교사가 퍼블릭스피킹 육성 4-H회 지도교사 부문 대상을 수상해 총 3개의 전라남도지사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초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에서 문향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고교장은 부임과 함께 친환경건강학교(eco-school)로 선정되어 학생환경동아리를 구성하고 청소년단체인 4-H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현장 중심 체험학습을 실천해 왔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 자투리땅을 개간해 텃밭을 조성하고 고추와 상추 깻잎 등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하며 친환경 농업 체험활동 컨설팅을 비롯하여 전남4-H본부에서 주관한 2018 학교4-H 아카데미를 실시하는 등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을 몸소 실천해 왔다.

장성지역의 기숙형 인문계 고등학교로써 유능한 명품인재들을 배출하면서도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핵심인재들을 동시에 육성하는 문향고등학교는 매주 10여개의 과학·수학동아리 활동, 4-H와 연계한 Eco-school 환경동아리 활동, 토요일에 떠나는 주말 자연탐사활동, 두 바퀴로 달리는 역사 문화 탐방활동 등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면서 전국의 명품고로 발 돋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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