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밀알회(회장 임유택)는 지난 16일 말복을 맞이해 어김없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보양식 삼계탕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 밀알회 부부회원 30여명이 혼연일체되어 삼계탕 150인분을 준비해 ‘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준비한 삼계탕은 사랑의 집 거주 어르신 35세대, 장성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도시락전달 가정 37세대, 장성군 효도센터와 연계한 35세대 등 총107세대에 전달했다.

임유택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특별히 재료에 신경을 썼다”면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회원들의 값진 땀방울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한 밀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밀알회는 2011년부터 매년 복날이면 장성읍 소재 ‘사랑의 집’거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