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어린이, 독서교실에서 세계시민을 꿈꾸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이 지난 8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운영한 2018년 여름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 부여와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된 독서교실은 관내 6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을 꿈꾸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독서토론, 세계의 뉴스, 공정무역 홍보대사, 책 읽기 싫은 사람 모두 모여라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은 장성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참여해 도서관 이용법, 세계시민의 태도와 역할, 공정무역의 의미, 개성과 취향의 차이 이해하기, DIY북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한 허지원(사창초 6) 학생은 “독서교실 수업 중 세계의 뉴스를 찾아보며 같은 시간 속 다른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과 우리가 무관하지 않음을 이해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김점수 장성공공도서관장은 수료식에서 “여름독서교실의 주제처럼 독서를 통해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장성의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남은 방학기간도 책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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