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향토음식을 활용한 브런치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운영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3일부터 농촌생활교육관에서 휴게음식점, 식생활관련 업체 종사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브런치디저트 1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전가치가 있는 장성의 향토자원과 맛 자원을 발굴해 현재의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하고 장성 먹거리의 품질과 맛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황룡강 따라 발달된 메기탕 등 장성의 향토음식과 타지역 팔도향토음식, 전통 디저트에 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향토자원을 활용한 황금찰보리빵, 화과자, 사과모찌, 홍시양갱, 대봉감스무디, 사과 밀크잼, 단감파베초콜렛 등의 제조 방법과 이를 각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도 체계적으로 다뤄진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이 평소 카페, 커피, 음료 등 판매사업장 관련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온 분야로, 대봉홍시, 사과 등을 브런치, 디저트로 접목시켜 개발한다면 장성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농산물과 맛 자원을 현대인이 선호하는 간소한 상차림과 메뉴, 후식 등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총 44시간 과정으로, 5월 3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선착순으로 30명을 선발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jangseong.go.kr/home/agr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담당(☎061-390-8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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