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 20일(금) 관내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을 통한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담당 교사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세한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김미경 교수의 ‘통합학급에서 문제행동의 중재방법 및 긍정적인 행동수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이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교수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삶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학생이 자신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학생의 문제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지도하기보다는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수정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진원동초등학교 최누리 선생님은 “그동안 학생들의 반복된 문제행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사례로 알아보고 궁금한 사항을 자세하게 안내해 주어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말하였다.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