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지역 수년 내 대 변화 예상-지역민 큰 관심 보여

장성읍 성산에 건설된 도나우타운

장성읍 성산에 100세대 규모로 건설된 ‘도나우타운’아파트가 지난 1일 오픈과 함께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총 100세대 중 임대 92세대(22평형), 준주거형 8세대로 1층 필로티 구조 16층 규모로 성산 부강2차아파트 옆에 건설됐다.

도나우타운 관계자는 “오픈 첫날 40% 넘게 청약·분양이 이뤄져 오픈 2주 만에 70%에 달한다”면서 “예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성군민이 아닌 외지에서 방문해 문의하거나 청약하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대보증금은 층별로 약간 다르다. 기준층(4~16층) A,C,D타입 73,900천원, B타입 71,000천원이고, A,B,C타입 저층(2~3층)은 67,500천원이다. 준거주형 8세대(2~9층)은 분양가격이 1억3750만원이다.

 

 

성산지역은 부강2차 아파트 옆에 이번에 도나우타운이 건설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150세대 규모로 주공3차 아파트가 성산지역에 들어오기로 확정됐다. 이 주공3차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으로 주변 지역 정비가 패키지로 묶여 있어 마을이 깔끔하게 정비된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말이다. 또한 성산에 있는 119안전센터 자리에 장성소방서가 건설될 예정이고 그 아래로 농협호남권물류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최근에 장성군은 국토교통부의 ‘2018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산 일원에 마을형 창조융합사업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어 성산 지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도나우타운 오픈하는 날 청약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성산 119안전센터에서 본 도나우타운, 왼쪽에 부강아트빌2차 아파트.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