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행보조차 70대 지원…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기대

“어르신들의 보행을 도와드려요”

노인 보행보조차 70대 지원…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기대

장성군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보행 편의시설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총사업비 1천 4백여만원을 투입,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돼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 B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 어르신들로서, 보행보조차가 필요하신 분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보건소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통해 사업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자 202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현재까지 보행보조차 6대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보행보조차는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평생건강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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