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첫 번째 손님맞이…CCTV모니터링 체험 및 안전교육 실시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 ‘호응’

지난 8일 첫 번째 손님맞이…CCTV모니터링 체험 및 안전교육 실시

장성군이 지역 안전의 파수꾼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 군청 내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성산초등학생과 관내 예비군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CCTV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통합관제센터 소개 → 홍보동영상 상영 → 통합관제시스템 시연 → CCTV 비상벨 체험 및 모니터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성산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35명이 다녀가 비상벨을 눌러 경찰관과 직접 통화하는 체험과 아이들이 직접 카메라를 회전시켜보는 모니터링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산초등학교 담당교사는 “군청에 통합관제센터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해보니 어떤 시스템인지 정확히 알 수가 있었다”며, “특히, 학교에 설치된 CCTV화면을 보면서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됐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또한, 오후에는 관내 예비군 지휘관 17명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담당자의 시연을 통해 CCTV가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지능화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해당 읍․면의 CCTV를 직접모니터링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예비군 지휘관은 “장성군이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재난재해 예방과 농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CCTV 통합관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행위는 반드시 발각된다는 인식 제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 보호, 산불, 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289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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