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택시․화물차 운전자 대상…안전의식 고취 및 서비스 향상 기대

장성군, 운수종사자 교육 실시

버스․택시․화물차 운전자 대상…안전의식 고취 및 서비스 향상 기대

장성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여객운수사업에 종사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600여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2012년도 운수종사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의 교육편의를 위해 광주전남교통연수원이 시․군별로 순회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외부강사와 교수를 초빙해 ‘우리지역 교통발전과 복지향상’, ‘서비스가 감동으로 바뀔 때’, ‘내 운명을 바꾼 3초’ 등 직무교육을 비롯한 정신교육과 소양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을 맞이해 교통질서 확립과 엑스포를 찾아오는 외부관광객들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강조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고유가로 운송원가의 상승, 승객 및 물동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들이 친절, 질서, 청결에 앞장서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장성이미지가 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수종사자 교육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의무교육으로써 교육 미이수 시에는 30만원의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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