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로당에 ‘행복지원’ 확대

군, 경로당 양곡비 지원 및 노후경로당 개보수 사업 추진

지역 경로당에 ‘행복지원’ 확대

장성군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노인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저소득층 노인의 이용이 많은 관내 등록 경로당 310개소에 양곡비 지원과 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에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곡비 지원에는 사업비 9천2백여만원(국비 25% 도비 40% 군비 35%)을 투입되며, 연간 20kg 쌀 7포대가 농번기인 5~6월과 9~11월을 제외한 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오는 16일까지 경로당 수요량을 파악에 나설 계획이며, 양곡수요 통보 및 대금 입금을 통해 택배업체에 양곡 출하를 지시, 빠르면 내달부터 해당 경로당에 양곡이 배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장성군은 어르신들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위한 안락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비 2억원을 들여 3~6월까지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이제까지 미지원된 경로당을 위주로 난방 시설과 지붕누수 보수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 읍면별 신청 우선순위 및 경로당 등록 개소수 비율을 반영해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양곡비 지원과 개보수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노인 복지시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경로당 반찬값 지원을 비롯해 월 1회 목욕비 지원 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