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주민등록증 만들어주는 장성군!

학교방문 주민등록 발급 추진…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장성군이 관내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중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장성 문향고등학교와 삼계고등학교 재학생 중 사전신청자 17명을 시작으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발급 대상자 대부분이 만 17세가 되는 고교생인 점을 감안해 학습에 쫓기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한 것으로, 군청 민원실과 읍면 주민등록담당자로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발급 희망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협조를 통해 현장에서 십지문 채취, 본인확인 및 서류 작성을 실시하는 등 주민등록증 발급을 일괄처리하고, 교부 시에도 해당 학교를 통해 일괄 배부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추진으로 발급신청 기간을 도과해 과태료를 내는 사례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등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읍․면사무소를 가지 않고 모든 절차를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며, “신청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원인들의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시간 빠른 맞춤형 민원실, 여권 1회 방문 서비스 제도, 민원 사전심사청구제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