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까지 읍면 및 지역농협에 신청

군,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6월 1일까지 읍면 및 지역농협에 신청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농촌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자, 유관기관․사회단체, 군부대 등과 연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읍면과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 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일손돕기 세부계획 수립 후 6월중으로 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작업대상은 원예작물과 밭작물로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고추묘 옮겨심기, 콩․감자심기, 지주세우기 등이고, 영세농과 노약자, 부녀자농가 및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지역의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과실솎기 같은 전문숙련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에는 전문인력이 입회해 작업지도를 하고,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지원기관․단체가 준비해 농가부담을 줄이는 등 일손돕기의 내실화를 추구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의 농촌일손돕기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작업 시 일손돕기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으로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 조성과 지역실정에 맞는 일손돕기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해 장성군 공무원이 농촌일손돕기로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을 돕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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