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 실시

아카데미하우스, ‘손과 발이 되는 도서관’ 운영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 실시

장성군이 정보 및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손과 발이 되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우와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가정위탁세대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도서를 직접 방문․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과 발이 되는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배달 차원을 넘어 이를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몸이 불편한 장애우 등 현재 2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 신청은 아카데미하우스 및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신청자 가정을 방문해 대상여부를 판단해 선정한다.

신청한 도서는 매월 세째주 수요일 또는 특정 방문 요청일에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도서 대출 권수는 장애우․가정위탁세대 1인 3권, 단체 20권으로 대출기간은 30일이다.

그밖에 자세한 문의는 장성아카데미하우스(☎ 061-393-700)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장성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는 “해당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 및 이용을 바란다”며, “정보 및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서관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