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건강캠프 시작-피톤치드 이색체험 등 인기

아토피 해답 축령산에서 찾는다!

아토피 건강캠프 시작-피톤치드 이색체험 등 인기

장성군이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축령산에서 아토피 안심학교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보건의료원과 산림청이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 예방교육과 피톤치드 숲 체험 등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게 된다.

아울러, 캠프에 참여한 아토피 질환자는 1년 동안 장성군 보건의료원에 등록돼 아토피 질환에 대한 집중 관리를 받게 된다.

첫날인 19일에는 피톤치드 숲 체험 학습을 비롯해 피톤치드 비누만들기, 가재잡기 등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은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피톤치드 비누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축령산 계곡에서 가재와 민물고기, 다슬기잡기 체험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은 따돌림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중의 고통을 받는다”며, “편백 숲을 활용한 자연치유와 악화인자 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미래를 주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피톤치드 비누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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