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국도 1호선 가로수로 감나무 식재

“남면에는 감나무를 심어보자~”
남면, 구 국도 1호선 가로수로 감나무 식재


황토단감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남면에서 가로수를 이용해 지역특산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감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면사무소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구)국도 1호선인 월산입구에서 마흥입구 구에 4년생 대봉감 묘목과 산감 묘목을 심었다.

6m 간격으로 대봉감 묘목을 3주 심은 뒤 산감 묘목을 1주 심는 이번 황토 감나무길 추진 사업은 총 1.5km구간에 대봉감묘목 185주와 산감 묘목 60주가 식재될 계획이다.

심재오 면장은 “지역특산물인 황토단감의 우수성을 알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감 특화작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황토 감나무길 조성으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남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식재된 감나무는 2~3년 후에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확한 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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