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명 참석-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단결 나서

열돌 맞은 황룡면민의 날
2천여 명 참석,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단결 나서

제10회 황룡면민의 날 행사가 파란하늘과 봄바람이 살랑대는 황룡강 둔치에서 열렸다.

황룡면민의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황룡체육회가 주관해 16일 열린 행사는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대히 열렸다.

또한, 재경 황룡면 향우회(회장 오영근) 80여명이 참석해 면민들과 화합을 다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경찰서 차량의 호위와 상무대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선두로 각 마을을 알리는 행사표지판을 든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월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황룡중학교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놀이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황룡면의 명칭을 대표하는 전설속의 황룡 두 마리가 황룡면 체육회원과 청년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의탄생'이란 주제로 행진을 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역민 8개 팀과 향우 1개 팀인 총 9개 팀을 2조로 나눠 놀?? 부부 발 묶고 달 리기, 공기놀이, 단체줄넘기 등 민속경기와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벼 탈곡 및 덕석 만들기 소방장비 전시 등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면민의 날 추진위원회 정창옥 위원장은 “최근 국내외적 경제사정을 감안해 규모와 경비는 대푹 줄이고 내용은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면민 모두가 마음껏 뛰고 달리고 즐기면서 정이 넘치는 화합의 한마당, 살맛나는 황룡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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