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과 향우 모여 진원인의 자긍심 높여

제12회 진원면민의 날 열려
면민과 향우 모여 진원인의 자긍심 높여

진원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하나 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제12회 진원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가 면민 및 향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원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봄꽃의 향연으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4월을 맞이해 족구, 발묶고 달리기, 풍손폭죽, 놀?? 제기차기 등 체육·민속행사와 면민 한마당 잔치인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재경진원향우회(회장 박정일) 회원 40여명이 함께해 진원인의 화합을 두텁게 했으며, 식전행사로 진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학부형의 음악줄넘기 공연은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김양수 군수 및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조성근(진원 상림)씨가 서원오 면장으로부터 면민의 상을 받았으며, 김상열, 최미자 부부가 이강노 조합장으로부터 모범농업인 부부상을 수상했다.

서원오 면장은 기념사에서 “진원면은 선진농업 벤치마킹 등 친환경농업을 내실화하고 딸기, 감, 배, 복숭아, 포도 등 원예·과수생산단지조성으로 고소득 창출을 유도해 앞으ㅗ 무한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으로 발 하고 있다”며 “비록 농촌의 고령화와 수입개방 등 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면민모두가 합심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면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을 찾은 불란서, 포르투갈 등 외국 무술인 20여명이 찾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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