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설립 경제성 분석서 비용편익지수 1.21로 경제성․타탕성 ‘우수’

국립 심혈관센터 장성설립 “최적합”

국립심혈관센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정책제안 설명회에서 발표

장성설립 경제성 분석서 비용편익지수 1.21로 경제성․타탕성 ‘우수’

국립 심혈관센터가 장성에 설립될 경우 경제성과 타당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군수, 강정채 추진위원장, 김행훈 군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추진위원, 관련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추진위원회의 정책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센터의 장성설립의 경제성 분석에서 경제적 타당성의 근거가 되는 비용편익(B/C)지수가 1.21로 매우 높게 나왔다.

비용 대비 편익(B/C)을 분석하는 경제성 분석 지수에서는 1.0을 넘을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1.0을 넘지 못할 경우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구분한다.

특히, 심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여론의 인사와 병원 등에서 지금까지 건의된 현안사항을 서울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한 결과로 객관적인 분석이라는 평가다.

국립심혈관센터 추진위원회의 정책제안 설명회에서도 장성이 나노바이오연구센터, 광주 과학기술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및 연구역량이 집적된 최적지이며, 우수한 접근성 및 적정입지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성은 지리적으로 해외 의료관광 거점으로 성장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며, 국가의 균형발전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게 추진위의 설명이다.

강정채 추진위원장은 “암에 이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의 국가관리를 통한 치료기술개발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국가 균형발전 및 유관 연구 인프라, 광주․장성 R&D 특구 등 잠재성, 입지요건 등 제반적인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장성에 유치돼야 맞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국립심혈관센터 기초개념 및 모형을 비롯해 장성설립의 당위성 및 타당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중앙부처에 설명 및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정책반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국립 심혈관센터 장성설립의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 고무적”이라며, “추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심혈관센터의 장성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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