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으로 상호교류 협력 다져

상무대·두월마을 교류협력 나섰다
자매결연으로 상호교류 협력 다져

상무대와 삼서 두월마을이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상무대 송병일 근무지원단장과 삼서면 두월 3리 김용근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대 근무지원단과 삼서 두월마을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우의를 위해 마을청소와 꽃길 및 화단조성 등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상무대는 농번기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친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상무대 장병과 마을주민 간 체육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타 사업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점진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상무대 송병일 근무지원단장은 “의료 봉사, 노인정 위문, 홀몸노인 안부살피기, 결손가정 위문 및 부대초청 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근 두월3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이번 자매결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우리 마을과 상무대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월마을에서는 지난 5일 상무대 식목일 행사에 김유신 장군 동상 주변에 이식을 위한 잔디 3,000장과 육묘용 나무 800주 이송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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