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 보이는 농기계마다 야광스티커 부착

경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안간힘
순찰중 보이는 농기계마다 야광스티커 부착

요즘 농기계를 이용한 영농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경찰(장성경찰서장 이윤)이 적극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일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 입구 도로가에서 농민이 세워둔 경운기에 경찰관들이 야광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다. 벌써 300여대의 농기계가 경찰관의 손에 의해 야광스티커가 부착되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만난 북일파출소 조성진 소장은 “봄이 되면서 농민들이 농기계를 몰고 야간에도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광판을 부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순찰하면서 눈에 띄는 농기계는 모두 부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가에 농기계를 세워놓고 농사일을 하고 있는 한 노농은 고맙다는 짧은 인사말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농기계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아 경찰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경운기에 야광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조성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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