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평생 마지막 소중한 봉사의 기회로 삼을 터

노인회, 이재근 회장 취임
“80평생 마지막 소중한 봉사의 기회로 삼을 터”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제9·10대 지회장 이·취임식이 1일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및 회원,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김종용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사회생활의 모든 면에서 경험과 경륜과 수양이 부족했던 저에게 많은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노인회장 직을 떠나지만 신임회장과 함께 장성군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용 이임회장은 이날 노인회 임원대표인 이춘환 부회장으로부터 11년간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면서 노인복지 부분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고, 제9대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대한 공을 인정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재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군의 노인인구 비중이 24%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노인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따라서 노인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군의 미래가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신장에 앞장서기 위해 읍·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많은 대화를 통해 보다 많은 노인복지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범위를 확대하겠다”며 “노인의 다양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노인회관의 환경을 쾌적하게 개산하고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근 신임회장은 1963년 3월 장성군청에 초임한 뒤 31년간 공직자 생활을 한 뒤 정년퇴임을 했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그 후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에서 13년간 사무국장으로 봉사했으며, 장성군 대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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