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펀경영’으로 직원과 환자의 소통의 장 마련

‘펀펀(fun)의료에 직장도 치유도 펀'
보건의료원 ‘펀경영'으로 직원과 환자의 소통의 장 마련

신묘년(辛卯年) 토끼해, 새해 아침 첫 출근 하는 직장인 앞에 복스러운 토끼가 나타나 웃음을 선사한다면 어떨까. 여기에 몸이 아파 치료를 하려고 들른 의료원에 토끼가 나타나 환한 웃음을 전해준다면 아마 몸이 아파 찡그려졌던 얼굴은 환한 웃음으로 바뀔 것이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3일 보건의료원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의료원을 찾는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토끼캐릭터가 나타나 환한 웃음을 나누고 있다.

이렇듯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토끼는 보건이료원에서 펀경영으로 신명나는 베스트 일터를 만들고 환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펀의료서비스'로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한 바로 ‘펀펀한 의료문화'인 것.

보건의료원에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생활하는 직장 내의 갈등과 스트레스로 불친절 등 민원이 야기되고 있으며 의료진이 건강해야 건강한 의료가 전달될 수 있듯이 의료진이 웃어야 환자도 웃을 수 있다는 기치 아래 올해부터 펀펀한 의료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펀경영을 통해 직원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관계 개선과 신뢰감을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긍정적인 사고력으로 '할수있다(can)'에서 '즐겁게 할 수 있다(fun)'라는 변화 마인드로 웃음치료요법과 병행한 내실있고 체계적인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을 시작으로 펀데이 이벤트를 직원과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탈 퍼포먼스, 사랑 메시지 전하기와 박장대소 웃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여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웃클(웃음클럽)동아리를 매주 월요일에 운영해 마음의 문을 열고 즐겁고 신나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장은 “즐거운 펀경영을 통해 더욱더 안정되고 평안한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친절한 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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