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과 시설물 관리해 만전 당부

군, 종무식 취소 ‘대설피해 지원에 온힘’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해 만전 당부

장성군이 종무식을 취소하고 대설피해 지원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밤새 내린 대설로 전 공무원이 새벽에 비상소집 되어 주민 통행이 잦은 인도와 대중장소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하느라 예정되었던 2010년 종무식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공무원들은 11개 읍면에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하우스 농가 등을 현장 방문해 하우스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인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 등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농가에서도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10월 기습한파로 인한 서리피해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정부에 재해 인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14억원의 재난지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공무원들이 주택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장성군청 제공

공무원들이 새벽부터 시가지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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