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으로 30일 준공식 가져

장안 2리, 복지회관 문 열어
주민 숙원으로 30일 준공식 가져

장성읍 장안 2리에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다목적 복지회관이 30일 문을 열었다.

장안리 202-14번지에 자리를 잡은 복지회관은 660㎡(약 200평)의 대지면적에 90.34㎡(약 27평)의 벽돌, 콘크리트경사슬래브 구조로 올해 8월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뒤 9월 18일 첫 삽을 떠 약 3개월 만에 준공됐다.

전경열 이장은 “복지회관이 준공될 때까지 도움을 주신 행정이나 각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을 일을 하는 동안까지 어른신을 잘 돌보는 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추진위원장은 “앞으로 장안2리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군에서 제일 모범적인 회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2리 복지회관은 마을주민 60여 가구에서 건립기금 2,400만 원을 모아 사업을 추진했으며, 회관 준공 후에는 자발적으로 냉장고, TV 등 집기류를 기증해 마을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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