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전국 51개팀 선수 500여명 참가

장성호에서 대통령기 조정대회 열린다!

11~13일, 전국 51개팀 선수 500여명 참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정경기장이 있는 장성호에서 제26회 대통령기 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성군과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는 제26회 대통령기 조정선수권대회가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고 말했다.

전국 51개팀 남녀 500여명이 선수들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등 34종목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속에 치러지게 된다.

이에 장성군은 조정경기장 주변 정비를 시작으로 레인부설 등 조정경기 시설물 점검하고, 외부 관람객들이 조정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52개소에 안내판 및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회전까지 종합안내실, 기록실,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조정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등 사전 철저한 준비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장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수단 환영 만찬회 및 자매결연 추진 등으로 장성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및 농특산품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호에서 ‘08년 전국체육대회, ’09년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등 올해로 3년 연속 전국대회를 치르고 있다”며, “이번 제26회 대통령기 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광상품화를 모색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호 인근에는 전국 시도의 16개팀 30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회가 열리는 장성호는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뛰어난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여느 대회보다 좋은 기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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