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 운영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

올 여름 장성군에 오면 조정레포츠로 이색적인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군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군민,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성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매 주말 5기에 걸쳐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종목은 쿼더 러플스컬(지도자1, 일반4), 더블스컬(4명) 2종목으로, 각 기별로 2주 동안 12시간씩 운영된다.

기별 운영일정은 ▲1기 7월10~18일 ▲2기 7월24~8월1일 ▲3기 8월7~15일 ▲4기 8월21~29일 ▲5기 9월4~12일이다.

신청 접수는 참가신청서와 조정체험학교 안전수칙 서약서를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29)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첫날 안전교육 및 조정종목 소개, 기초체력 훈련과 체조 동작교육을 받은 후 둘째 날부터는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조정을 타며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국 최고 수준의 조정경기장이 있는 장성호에서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를 운영한다”며, “올 여름 이색적인 피서를 원한다면 장성호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전국 조정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또한 2015년 광주 하계U대회 조정경기 대상지로 선정돼 이를 기반으로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광상품화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