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하고 민주당으로 돌아갈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이석형 후보는 23일 영광군에 소재한 이석형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석형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에서 참여한 1천5백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행사 참석 대상이 임명장 수여자만으로 제한되었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점이다.

선대위 구성원들은 이날 행사 말미에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리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민은 정권을 빼앗기고 지역발전을 방관한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고 심판할 기회마저 박탈당했다. 정권을 내주고 반성도 사과도 없는 국회의원을 심판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석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이개호 의원의 3연속 단수공천에 반발하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겠다”라는 기치를 걸고 무소속 출마했으며 지난 21일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기호 8번을 배정받았다.

이 후보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이석형 후보와 이개호 의원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이는 4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의원의 동일지역구 3회 연속 단수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반발이 거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접한 지역의 유권자들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지방선거를 치를 때마다 지역민이 원하지 않는 후보를 공천하면 무소속 후보 지지와 당선을 통해 잘못된 공천에 대해 심판해왔던 지역들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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