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폐사 등으로 위기 맞은 양봉 업계, 이개호 후보가 적극 나서 줄 것 요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이개호 후보는 25일 영광군 선거사무소에서 전남양봉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꿀벌 폐사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양봉업의 현 상황을 청취하고 양봉산업 발전 및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21~22년 꿀벌 39만 봉군(약 78억마리)이 이유를 알 수 없이 폐사하면서 우리 양봉업계가 급격한 위기를 맞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상기후 및 응애류 방제 미흡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올해에도 꿀벌 폐사가 재발하고 있어 보다 정확한 원인규명과 적극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밖에도 한-베트남 FTA로 벌꿀 수입으로 인한 국내 피해, 양봉자조금 조성 및 재해보험 가입 기준 완화 문제 등 양봉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전남양봉발전위원회 강순종 위원장은 “이개호 후보가 그동안 양봉산업에 대해 특별히 노력해 준 덕분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이상 기후 등으로 양봉산업이 사면초가에 놓여있어 더욱 깊은 관심과 현안 해결을 요청드린다”고 말했고 양봉협회 정용채 전남지회장은 “양봉산업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실질적으로 국회에서 법안을 통해 해결해 온 국회의원이 바로 이개호 후보”라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법안과 정책 마련에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개호 후보는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으로 그리고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양봉산업발전법이 발의되고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반대를 이겨내고 가장 직접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이 바로 저 이개호”라면서 “꿀벌 폐사 등 재해로 인한 양봉업 피해 지원 등을 규정하는 법안개정을 추진했으나 정부 반대로 그 문턱을 아직 넘지 못했는데 22대 국회에서 새로운 법안개정을 통해 반드시 피해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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