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전남연합회장에 김용근 전 해병대장성지회장이 취임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전남연합회는 지난 16일 장성군민회관에서 내·외귀빈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서면 출신 김용근 전 해병대전우회장성지회장이 제5대 회장에 취임하고 제2·3·4대 회장을 지낸 서금용 회장이 이임했다.

김용근 회장은 취임사에서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해병전우회는 ‘국민과 함께, 해병대와 함께’라는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정신을 앞세워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병대 전우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이 남겨놓은 훌륭한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하면서 어렵고 힘들 땐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전우회는 교통계도 활동, 야간 방범 순찰,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재난방지 및 인명구조, 환경 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