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 선택권 강탈당했다…박노원과 끝까지 함께하겠다 '선언'

7일 오후 영광 박노원 예비후보사무소에서 열린 ‘박노원 예비후보를 지키자’지지 선언식에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군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7일 오후 영광 박노원 예비후보사무소에서 열린 ‘박노원 예비후보를 지키자’지지 선언식에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군민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박노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 확산과 동시에 단수공천에 반발하는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여 남짓 남겨둔 지난 7일 영광에서 수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민주당의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으로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당한 박노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이 있었다.

이들은 이날 “박노원 지지 4개 군민 일동 지지선언문”에서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박노원 후보를 지킵시다! 박노원 후보를 지지합니다! 민주당의 밀실공천, 무원칙 공천으로 우리 4개(담양 함평 영광 장성)군민은 국회의원 후보 선택권을 강탈당했습니다.”라며 “3선 이개호의원의 단수 공천은 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오만한 구태 공천이며,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된 민주주의 폭거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민주당은 호남 경선 원칙을 발표해 놓고도 스스로 경선원칙을 뒤엎었습니다. 민주당은 오차범위 내 세 후보가 경쟁하고 있음에도 단수공천을 발표했고, 재심위의 경선 결정도 최고위에서 기각했습니다.”라면서 “후보선택권을 강탈당한 우리 4개 군민들은 민심을 역행한 민주당의 일방적 단수공천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4개 군민들은 박노원 예비후보가 기초단체부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제대로 일할 자질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젊고 유능한 깨끗한 정치인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라면서 “박노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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