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의견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성군협의회(협의회장 김왕근)는 지난 6일 장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2층)에서 제21기 자문위원(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 전에 ‘보궐자문위원 위촉장과 전남도지사표창장’을 김한종 장성군수(장성군협의회 대행기관장)로부터 전수 행사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보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채림 위원, 백길종 위원 두 분으로 제21기를 함께 활동하게 된다.

또한, 전남도지사표창장을 수여받은 최영천 자문위원((전)기획홍보분과위원장)은 3월 5일자로 새롭게 간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번 간사 임명은 김수권 전)간사(현재 장성군새마을지회장)의 사직처리로 인해 최영천 간사가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김왕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에 대해 성과있는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고, 의장님께서 북한이탈주민의 인권문제와 안정적인 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므로 자문위원님들도 오늘 정책건의에 좋은 의견을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한종 대행기관장(군수)께서는 “그간 북한은 지속적으로 군사적 도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우리가 염원하는 ‘비핵, 평화, 번영’과는 멀어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통일부는 변화하는 정세에 얽매이지 않고,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이에 자문위원분들도 소통의 통로가 되어 평화 통일에 대한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평화 통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통일을 미리 준비하고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이번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는 ▷전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1분기 분과위원회별 사업계획(안) 발표, ▷2024년도 장성군협의회 주요사업 계획 논의, ▷공지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1분기 정책건의 주제인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 의견수렴’에 대해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 민주평통 차원에서 북한 인권문제의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할 실천적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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