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173명… 전년보다 45명 증가 ‘주목’

김한종 장성군수가 이도윤 군을 안고 있다. 이도윤 군은 올해 장성군에서 태어난 첫 번째 셋째아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이도윤 군을 안고 있다. 이도윤 군은 올해 장성군에서 태어난 첫 번째 셋째아다.

장성군이 지난해 출생아 수가 직전 해보다 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통계에 의하면 2023년도 장성군 출생아 수는 2022년보다 45명 늘어난 173명이다. 군 단위 지자체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변화다.

향후 인구 전망은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장성군과 광주광역시 접점 지역인 진원‧남면 일원에서 진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3814세대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돼 9500명 가량 인구 유입이 예측된다. ‘읍 하나’가 더 생긴다고 할 정도의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던 출생아 수의 반등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과 군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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