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024년도 ‘소규모 마을축제 공모사업’ 결과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황룡면 뱃나드리축제 ▲삼서면 잔디문화축제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4월에 개최된다. 산동리 일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포토존, 승마 체험, 유채꽃 먹거리 체험 등을 운영한다.

5월에는 ‘장성 황룡강 뱃나드리축제’가 황룡강을 무대로 나룻배 체험, 종이배 경주 등을 통해 놀거리를 제공하고 나루터가 있던 황룡강의 역사를 축제 콘텐츠에 반영했다.

8~9월에는 ‘삼서면 잔디문화축제’가 열린다. 전국 잔디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잔디의 고장’ 장성군의 명품 잔디를 소재로 야영, 놀이, 체험, 전시행사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는 가을에 열린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공기질을 자랑하는 편백숲에서 숲속음악회,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체험 등을 운영한다.

10월에는 북이면 사거리 전통시장에서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이 열린다. 지역 예술인들이 주축을 이뤄 연극, 공연, 공예 전시, 지역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5개 마을축제는 장성군으로부터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장성군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문가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축제기간에는 주민대표로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점검하고 연말 성과보고회도 가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