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기타 연주부터 퀴즈 맞추기, 다과회 등 즐길거리 풍성

장성군 삼서면 드림빌 작은도서관에서 연말 맞이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모든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마을 어린이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시 낭송, 통기타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세대공감 퀴즈, 다과회 등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순서도 진행됐다.

안동준 마을이장과 남궁협 작은도서관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아름답고 풍성한 송년음악회를 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드림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2년 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 1호로 조성된 삼서면 드림빌은 현재 184세대 42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자치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마을 가꾸기, 동호회 활동, 마을도서관 설립, 인문학 강연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귀농귀촌 활성화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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