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참여공원에 밝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 설치

북이면 오현마을 귀농인들은 지난 12. 4일 행정복지센터 앞 면민 참여 정원에 주민들의 행복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아름답고 멋스러운 대형 트리를 재능기부를 통해 설치해 주었다.

올해는 기나긴 3년여간의 코로나가 끝이 났고, 북이면이 청사 신축, 북이초등학교 100주년 행사, 고창읍과 북이면을 잇는 석정터널, 방장산 터널 개통 등 국직한 성과를 이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

이번 봉사를 위해 의기투합한 사람은 북이면 오월리 주민 6명이다. 면사무소 트리 설치에 앞서 오월1리 마을 철탑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는데, 지역민들로부터 너무 반응이 좋아, 그동안 받은 면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면사무소 정문 앞 화단에 대형 트리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봉사단은 오월리 주민들로 이루워졌는데 이장 김진산씨와 귀농인 박주호, 전기공사전문가 위근환씨 등 총 6명이 십시일반 자신의 사비를 보태고, 자신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직접 제작 설치했다.

북이면장(류현성)은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고 이겨낸 면민들께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오월리 청년분들이 면민들을 위해 멋진 트리를 만들어 선물해 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매년 연말 연시에 면 시가지가 조금 어두워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아름답고 멋진 야경을 갔게 되었다며, 앞으로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처럼 우리면도 항상 면민들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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