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천병율 선생의 조카 천남신 씨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좌측은 김한종 군수
장성군이 1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천병율 선생의 조카 천남신 씨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좌측은 김한종 군수

장성군이 1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천병율 선생의 조카인 천남신 씨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1931년에 태어나 1952년 21세 나이로 입대한 천병율 선생은 같은 해 12월 24일에 전사했다.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며, 72년 만인 이날 훈장을 받게 됐다.

장성군은 올해 초부터 국방부 협업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선 6월 25일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서 고(故) 박경태 선생의 자녀인 박현숙 전남도의원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8월 1일에는 고(故) 나봉균 선생의 자녀 나종주 씨에게 무공훈장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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