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로비에서 11.27~12.1까지 5일간

장성읍주민자치센터 파스텔화반(강사 조미숙)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장성읍주민자치센터 파스텔화반 수강생 12명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 동안 장성군청 현관 로비에서 틈틈이 그려 완성한 감성 풍부한 파스텔화 작품을 전시해 군청사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다양하다. 강복남씨의 ‘황혼의 연가’, 김정란씨의 ‘자연의 신비로움’, 김경근씨의 ‘널 그리며’, 김미화씨의 ‘희망’, 양진숙씨의 ‘너를 보면 행복해’, 송화자씨의 ‘가을은’, 이은교씨의 ‘그대있음에’, 이현순씨의 ‘설레는 마음으로’, 임현희 씨의 ‘그리움 가득~’, 정애순씨의 ‘치유의 숲’, 조강임씨의 ‘향기로 전하는 노래’, 조미숙 강사의 ‘삶’이란 제목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조미숙 강사는 “난 그림을 전혀 못 그리는데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요. 그래도 가능할까요? 하셨던 분들인데, 틈틈이 정성과 노력으로 그림을 완성해 당당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조 강사는 “장성읍 주민자치센터 파스텔화반에서는 파스텔화 1급 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여 강의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해마다 전시와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다수의 초대작가가 배출되기도 했고, 장성 미술협회에 가입하여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하며 성취감 높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계신 분들도 있다”면서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도 그림에 관심만 있으면 지금 바로 도전해보시면 좋겠다”고 권장했다.

한편, 2024년 1월에는 장성역 앞 기차갤러리 ‘우리 동네 미술관’에서 한 달 내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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